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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구매시 꼭 확인하세요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4~7월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량 유통되는 구명조끼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통실태와 제품 안전성 공동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이 구명조끼 구입 경험이 있는 소비자 5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절반 이상(298명, 약 54%)이 종류 별 용도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9.4%(386명)가 구명조끼를 사용할 장소나 사용자 체중에 맞지 않는 제품을 무분별하게 구매해 사용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유통 중인 구명조끼 제품 336개의 광고·판매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제 인증 품목과 다른 제품인 사례가 전체의 80.4%에 달했다. 국표원은 소비자원 연계해 구명복(11개), 부력보조복(28개), .. 2023. 7. 26.
국표원,전동킥보드 등 20개 제품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수거 등의 명령(이하 리콜명령)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제품 수요가 많으면서 사고도 많아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는 완구류, 전기밥솥, 전동킥보드 등 35개 품목 773개 제품에 대해 7~10월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였다. □ 조사 대상 773개 중 753개 제품(97.4%)은 안전기준에 적합하였으며, 봉제완구, 아동용 이단침대, 전동킥보드 등 20개 제품(2.6%)은 유해 화학물질 초과 검출, 배터리 과충전 시험기준 미달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수거 등의 명령(이하 리콜명령)을 내렸다. ㅇ 아울러, KC마크·주의사항 등 표시의무를 위반한 157개(어린이 98, 전기 29, 생활 30) 제품은 개선조치 권고를 하였다. □ 리콜명령 처분 대상인 20개 제품(어린이제품 17개, 생활용품 3개)의 주요 결함내용은 다음.. 2023. 7. 26.
역사학자 허태근교수와 떠나는 인문학여행 선비들의 고장 양동마을 탐방 양동마을이다. 경주의 동쪽 끝에 자리 잡은 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주이씨를 중심으로 한 씨족 마을이다. 무려 육백여 년의 전통을 가진 양반 집성촌이다. 국보 1점, 보물 4점, 중요민속문화재 13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18점과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8점을 포함해 총 26점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유교문화의 보고다. 이중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기와집 수는 열다섯 동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우리나라의 10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런 유서 깊은 마을에 자리한 한정식 식당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새벽에 일어나 여장을 챙겨 분주하게 나오느라 다들 아침 식사를 못 했는지 배가 고픈 표정들이다. 여행에서 ‘무엇을 먹을 것인가.. 2023. 7. 20.
역사학자 허태근교수와 떠나는 역사 문화기행 독락당(獨樂堂)과 옥산서원(玉山書院) 탐방 유교에 대한 설명을 서둘러 마무리 짓고 자리에 앉자마자 버스는 옥산서원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았다. 이런 습관은 오래되었다. 그 시대 선비들이 남긴 흔적이 있을까? 또는 이곳에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유적이나 유산이 있을까? 등의 궁금증 때문이다. 옥산서원 입학생은 기본적으로 소과(小科)에 합격한 선비들이 입학하여 공부하는 곳이기에 더욱 선비들의 정취가 머문 곳이다. 거기다가 안동의 도산서원과 더불어 영남지역 내놓으라는 양반 자제들이 모여 공부하는 지방 최고의 사립 명문대학에 해당하는 곳이라 먼 지역에서 생원과와 진사과에 합격한 이들이 모여 대과(大科)공부하다가 힘들거나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처자식들이 걱정될 때마다 찾아가 아픔을 달래.. 2023. 7. 19.